[대구]2010.5.5.친부모의 방임과 유기… 결국 뇌병변 장애 1급 판정


 

[대구]2010.5.5. 재활치료 보장구 신발 깔창 지원(300,000)


2008년 6월의 눈부신 햇살이 내려쬐는 어느 날 눈이 큰 김○○ 아동이 친고모와 함께 센터를 방문했다.

어려 보이는 고모는 조카를 도저히 키울 여력이 안되서 위탁을 의뢰하러 왔다며 돌이 다되어 가는 예쁜 조카를 책상에 내려놓으며 눈물을 훔친다.

사연은


정신/지체 장애 2급(혼합장애)를 갖고 있는 친부가 20세가 되던 해 김○○ 아동을 낳고 여관에서 친모와 함께 생활을 했다. 돈벌이가 시원찮았던 친부 때문에 부부싸움이 잦아지자 친모는 핏덩이인 아이를 버리고 사라졌다. 친모가 사라지자 친부는 아이를 여관방에 혼자 버려두고 아이 엄마를 찾으러 사방팔방 찾으러 다닌다. 젖먹이인 김○○ 아동은 울다 울다 지치면서 포기와 수용을 배운다. 꽁꽁 싸맨 포대기 안에서 얼마나 울었을까…


친모가 떠났다는 것을 알았던 고모가 동네 여관을 뒤져 아이를 찾아냈다. 발견한 아이는 배고픔과 사람에 굶줄여 울다 울다 지쳐있는 모습이였단다.

구미 공단에서 일하며 월세방에서 살고 있던 고모도 입에 풀칠하기 바쁘고 하루 하루 살아가기가 짐인터라 핏덩이인 조카를 돌본다는게 막막했다.


교통사고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김○○ 아동의 친조부에게 우선 맡겨놓고 일을 하러 갔던날 조부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이 아빠가 다시 아이를 데리고 갔다고…

일을 끝내놓고 대구로 와보니 아이 아빠는 다른 여자를 만나 또다시 여관생활을 하며 김○○ 아동을 다시 잘 키워 보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니 한번 더 믿어 보기로 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지만 이내 다시 아이 아빠와 계모가 사라졌음을 알고 아이를 위탁하기위해서 센터를 방문했단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위탁하고 있는 가정에 김○○ 아동을 위탁하고 지내던 중 아동이 또래아이와는 달리 발달이 더딤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부모에게 방임되어 조금 늦으려니하고 양육했으나 발달의 늦음이 점점 차이가 많이 나서 병원에 정밀검사를 통해 뇌병변 1급 장애 진단을 받는다.


위탁엄마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낮병동에 김○○ 아동과 입원해서 물리치료, 재활치료,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1주일 동안 빡빡하게 짜여진 스케줄표대로 아이와 함께 치료를 받는 동안 장애아에 대해 반 도사가 다 되었고 위탁가정식구들도 김○○ 아동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서로 불편을 감수하고 서로 도와가며 생활중이다.


현재 김○○ 위탁아동은 보장구 신발을 신고 재활치료를 받는데 다리 움직이는게 자유롭지 않아 보장구 신발 안에 깔창을 깔아야 하는데 보험 적용에 제외되어 오롯에 위탁가정의 부담이다. 따라서 위탁아동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깔창을 지원해 준다면 우티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힘쓰는 위탁가정과 아동에게 큰 힘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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