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예기획사의 소멸, 연예인이 되려면 지식을 쌓아야



2020년 연예기획사가 소멸한다. 지금 연예기획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달리하는 미래전략이 필요하다. 40년마다 변하는 미래를 프랑스정부가 예산을 대고 미래학자들 약 300여명이 모여서 예측한 1900-2100까지의 각 분야 미래에서, 사회의 변화를 보면 1900-1940년대를 생산사회, 1940-1980년을 소비사회, 1980-2020년까지를 문화연예사회, 2020-2060까지 교육사회, 2060-2100 창조사회로 간다는 www.2100.org의 분석이 있다.

 

필자가 1982년에 이 미래예측을 보고 그것을 발표하는 미래학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생산사회에서 소비사회로 넘어가는 것을 알겠다. 어른들은 소비하지 말라고 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에서 소비를 하지 않으면 생산이 줄기 때문에 소비사회로 가는 것은 맞다. 하지만 문화연예인의 사회가 온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을 “딴따라”라고 하면서 일반인들이 아닌, 남사당패나 기생이라는 직업군으로 한층 낮은 계급사회였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시대가 온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요즘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연예인을 되겠다는 꿈을 꾼다고 한다. 세월이 바뀌었고 인간의 종자도 바뀐 것이다. 그런데 이 연예사회가 소멸하고 이제 3-4년 후에는 교육사회가 온다고 한다. 지적인 연예인만 살아남고 자기 한 분야에서 내공을 쌓은 지식인들이 지식콘서트를 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데드톡스(Tedex)가 바로 그런 맥락이며 이미 우리사회에 급격하게 물결처럼 다가오고 있다.

 

똑똑한 개개인들은 이미 연예기획사에서 중간 연출을 하여 연예인들을 10년씩 훈련시키고 이미지를 만들고있다는 것을 안다. 이러한 돈이 드는 작업보다 일반 지식인들이 지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예능인 예술인들을 키워주는 1인연예기획사들이 우추죽순처럼 생겨난다는 것이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데는 그 연예인이 예쁘다, 연기를 잘한다, 영화에 너무 감동받았다는 식의 아주 말단적인 팬클럽이 아닌, 그 연예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나 그 사람의 식견과 지적인 이미지, 사회에 내던지는 의견을 보고 팬클럽이 결성이 되며 이를 모두가 퍼 나르면서 대중들에게 스스로 뿌려준다는 것이다. 즉 대중들이 직접 키운 스타가 스타로 뜬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연예인들도 지적 감각이나 지적인 이미지를 높이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미래사회는 문화연예인사회에서 교육사회로 넘어간다고 한다. 이제 2-5년남았다고 할 수도 있다.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예능인이 지식을 겸비하지 않으면 즉 머리가 텅 빈 연예인들은 도태된다고 한다. 머리가 꽉 찬 연예인을 세상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을 하면서 즉 문자 보내고 화면보고 숙제하고 전화하고 검색하는 일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아이들, 수없이 많은 지식을 전달받던 현대인들이 지식전달이 없는 허허 웃고만 앉아있을 사람들이 없어 그런 프로그램은 자동하차 한다는 것이다. 그냥 스트레스만 없애준다는 목적으로 1박 2일, 무한도전 등 몸 개그나 연예인들만 바라보고 있을 경우 순간순간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받던 세대들은 불안해서 그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에서도 이제는 지식이나 정보전달이 필수다. 이 프로그램에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느낌이 와서 사람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본다는 것이다. 지적인 충족감, 만족감을 찾지 못하면 그 프로그램을 불안해서 볼 수가 없다. “재미도 있고 배우기도 하고”하는 프로그램들만 생존하게 된다. 배울 것이 없는 프로그램 즉 killing time만 하는 프로그램은 소멸한다. 늘 무엇인가 배우는 습관,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세상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진 시청자의 불안감해소를 위해서다.

 

SNS의 급속한 발달로 ‘1인 지적 커뮤니티‘가 부상하면서 연예기획사가 망한다. 엘 고어가 ’불편한 진실‘이란 영화를 통해 기후재앙을 이야기하여 대중적인 의식변화를 가져왔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지적 커뮤니티를 만들어 새로운 상품을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1인 지식을 세상을 향해 외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들의 지적호기심을 만족시키는데 주력하였다. 이 상품이 정말 좋아요가 아니라 이 상품이 바꿀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그렇게 보면 스티브 잡스는 미래학자였다.

 

또 고령인구증가로 “그때 그 시절” “그때 최고이던 사람을 찾는 나가수 등 부상한다. KBS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는 남자의 자격이 노인들의 합창을 가지고 왔다.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낭만을 부탁해등 중년층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더 부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젊은 꽃미남만이 인기를 누리는 시대가 간다. 걸그룹의 상승도 꺽인다. 그 대신 중년층의 지식과 소신을 겸비한 대중들이 직접키운 스타가 뜨게된다. 대중들이 키우는 연예인들은 지식콘서트를 통해 사회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의견이나 사회변화나 미래예측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의 물꼬를 볼 수 있고 새로운 현상을 보는 즉, 윅 시그널(weak signal)을 읽을 수 있는 지적인 대상에 열광한다고 한다.

 

방송은 일반 시청자 연령대를 보고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제 한국도 시청자 평균연령이 중년층이다. 젊은 층은 인터넷 유투브 다양한 1인방송 등으로 옮겨가서 수시로 짧게 접속한다. 그래서 기업들의 광고도 어린 연예인이 아닌 고령인구를 모델로 내 놓는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노인들이 나와 광고를 하고, 한 바비큐치킨 광고도 중간에 주역으로 노인을 내세웠다. 미국에서 TV 광고는 대부분 노인들이하고 노인을 상대로 하고 있다. 학예회하는 듯한 젊은 걸그룹이나 젊은 연예인의 광보보다 중후하고 사회를 설득시킬 수 있게 보이는 지적인 중년층 연예인의 광고가 부상하게되는 이유다.

 

한국의 나꼼수, 안철수의 청춘 콘서트, 이제는 경제인들의 지적 콘서트가 뜨고 심지어 책을 출판 하면서도 출판 콘서트를 하는데 이는 지적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전략이며, 알게 모르게 이미 우리사회는 문화연예사회에서 교육사회로 넘어가고 있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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